마라토너에서 연기자 변신 위해 땀 흘리는 우리 시대의 청춘 장정환 씨 / 정재영 기자
우리가 자신의 능력 한계를 안다면 좌절할 일도 없다. 되지 않을 일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모른다. 알 길이 없다. 그래서 인간은 높은 곳을 향해 꿈꾸고 도전한다. 여기 연기자를 꿈꾸는 마라토너가 있다. 성공한 배우가 될지 못될지 알 길이 없다. 그래서 그는 숙박비를 아끼려 야간 기차를 타고, 고픈 배를 빵 한 조각으로 채우며, 서울로 연기를 배우러 다닌다. 한계를 모르니 미래가 불확실하다. 그러나 그는 중단하지 않는다.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야만 성취감을 얻는 마라톤처럼, 그는 달리고 또 달린다. 내일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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