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식당의 재발견...건강, 자연, 세계 평화가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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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식당의 재발견...건강, 자연, 세계 평화가 이곳에
  • 영상기자 김민정
  • 승인 2016.07.15 16:1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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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우퍼'들 모여 음식 나누며 인류애 실천

소설 <채식주의자>는 제목이 주는 자연 친화적 이미지와는 달리 엄청난 폭력, 성, 그리고 인간 내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반면, 부산에 자리 잡은 한 채식 전문 식당은 채식을 통한 건강한 삶을 꿈꾸는 곳이다. 이 채식 식당은 우프(WWOOF)와 연결되어 있다. 우프는 World-wide Oppertunies on Organic Farms의 약자로 유기농 농장이나 식당에서 일하고 숙식을 제공받는 일을 알선하는 NGO다. 이 식당에는 우프 소속 외국인 '우퍼'들이 체류하며 일한다. 그래서 채식과 인류 평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외국 환경 운동가들도 오가고, 어린이를 위한 채식 만들기 교육도 실시된다. 서민의 인간애가 넘치는 일본 영화 <심야식당> 못지 않게, 채식 식당에는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채식주의자들의 우정과 감정적 유대감이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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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2016-07-16 11:18:39
우퍼들의 아름다운 우정과
유기농채식과 자연사랑이 감동적이네요.

샤이니스타 2016-07-16 16:41:38
부산까지 가서라도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이네요~+_+

밍고 2016-07-17 13:52:09
공감가네요^^!
건강~자연~세계평화까지!
채식주의자들도 단계별로 나눠지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방법을 취사선택하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