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페인 여행상담회 개최'... 코로나 이후 관광 특화상품 개발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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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여행상담회 개최'... 코로나 이후 관광 특화상품 개발 지원키로
  • 취재기자 박명훈
  • 승인 2021.1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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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사 관계자 18명 초청... 방한 관광 상품 개발 상담 진행
문체부, 코로나 이후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관광 상품 개발 지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해외여행 시장이 많이 침체됐으나 ‘위드 코로나’ 도입으로 다시 해외여행 상품 시장이 조금씩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8일 스페인 도매여행사 대표 등 1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1 한-스페인 여행상담회(2021 Korea-Spain Travel Mart)’를 개최했다.

'2021 한-스페인 여행상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상호 방문의 해가 연장된 것의 후속 조치로 침체된 방한 관광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여행상담회는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기존2020~2021년)’를 코로나로 인해 2022년까지 1년 연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의 후속 조치로, 코로나로 침체된 방한 관광을 다시 활성화하고 아시아 내 스페인 여행자 아웃바운드(직접 전화를 걸어 마케팅을 펼치는 형식)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스페인 도매여행사 대표 등 18명과 구미주 지역 방한 관광을 담당하는 국내 여행사 20여 개, 문체부, 관광공사, 업체관계자 등 30여 명으로 총 50명 내외의 규모로 진행되며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일대일 상담도 진행된다.

여행상담회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한국에 입국해있는 스페인 여행업자들은 오는 11월 22일까지 여행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 안동, 전주, 인천 등 주요 도시를 답사한다.

여행 답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만들 예정인 상품으로는 ‘새 일상(뉴노멀) 여행 콘텐츠’, ‘케이(K)-안심 관광 콘텐츠’, ‘한류’ 등이 있으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스페인에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아웃바운드 시장은 성장세에 있으며 한국을 방문한 스페인 관광객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만 656명으로 전년 대비 12.24%p 성장해 스페인은 새로운 방한 관광 시장국가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됨에 따라 방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초청은 스페인 뿐 아니라 유럽, 중남미지역 등 스페인어권 지역까지도 방한 관광 상품 개발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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