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2030 취준생들 위한 어플 '잡알리오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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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30 취준생들 위한 어플 '잡알리오 앱' 출시
  • 취재기자 박명훈
  • 승인 2021.11.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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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홈페이지로만 접속 가능했던 '잡알리오'... 어플로 푸시 알림 및 채용공고 확인 가능
공공기관 시설, 행사 등 알려주던 홈페이니 '알리오플러스' 대폭 개선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취업률은 그 전해보다 0.6%p 감소한 67.1%로 해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취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일 청년들이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잡알리오 모바일 앱(App)’을 개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안드로이드 유저와 아이폰 유저 모두 전용 앱스토어를 이용해 잡알리오 어플 설치가 가능하다. 위 사진은 안드로이드 유저가 플레이스토어로 잡알리오 어플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모습이다(사진: 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처).
안드로이드 유저와 아이폰 유저 모두 전용 앱스토어를 이용해 잡알리오 어플 설치가 가능하다. 위 사진은 안드로이드 유저가 플레이스토어로 잡알리오 어플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모습이다(사진: 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처).

‘잡알리오’는 2011년 구축한 ‘공공기관 채용정보 시스템’으로 올해 9월 기준 월평균 25만 6000여 명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웹사이트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는 취업 준비를 하는 2030 세대의 능동적인 활용 및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잡알리오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잡알리오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모습(사진: 잡알리오 홈페이지 캡처).
잡알리오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모습(사진: 잡알리오 홈페이지 캡처).

특히,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관심있는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설정할 수 있고 푸시 알림과 이메일을 통해 개인별 맞춤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쌍방향의 정보 전달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잡알리오 모바일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공공기관 간 비교도 가능하며 나에게 맞는 맞춤ㆍ관심 분야도 설정할 수 있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채용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용이해졌다.

모바일 앱 개발과 더불어 2021년 기준 9만여 명이 이용하고 공공기관의 시설, 행사, 사업 정보 등을 알려주는 ‘알리오플러스’라는 공공기관 포털 시스템의 개편이 대폭 이루어져 영상 세대인 2030 세대의 취향에 부합하도록 지난 2020년 말 1688건이었던 공공기관 동영상 등록 현황이 2021년 현재 3881건으로 확층됐다.

개편이 대폭 이루어진 공공기관의 시설, 행사, 사업 정보 등을 알려주는 ‘알리오플러스'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모습(사진: 알리오플러스 홈페이지 캡처).
개편이 대폭 이루어진 공공기관의 시설, 행사, 사업 정보 등을 알려주는 ‘알리오플러스'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모습(사진: 알리오플러스 홈페이지 캡처).

추가로 알리오플러스는 정책 우수사례, 주변 명승지 안내 등 홍보콘텐츠와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개편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풍부한 공공기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취업준비생인 대학생 모 씨(23)는 "편리한 공공기업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는 점은 좋으나 경쟁률이 더 올라갈 것 같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혜택을 누릴 수 없을 것 같아 한편으로는 조금 아쉽다"라며 "어플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꿀정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잡알리오 앱 개발과 알리오플러스 개편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11월 4일부터 11월 16일까지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홍보 이벤트는 잡알리오 어플을 설치 후 기획재정부 네이버 블로그에 어플을 캡처한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치킨(15명)과 커피(50명)를 증정한다.

잡알리오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나오는 잡알리오 어플 홍보 배너(사진: 잡알리오 홈페이지 캡처).
잡알리오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나오는 잡알리오 어플 홍보 배너(사진: 잡알리오 홈페이지 캡처).

기획재정부는 “오는 2022년 1월부터 공공기관 통합공시 시스템인 ‘알리오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 하는 등 국민들이 공공기관의 유용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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