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먹거리 '부산맛꼬' 적극 홍보,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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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먹거리 '부산맛꼬' 적극 홍보, 판로 확대
  • 취재기자 박명훈
  • 승인 2021.10.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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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체국쇼핑 이어 공영홈쇼핑 등에서도 판매 계획
'부산맛꼬'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새벽 경매되는 신선한 제품

‘부산의 먹거리’ 하면 대표적으로 돼지국밥, 밀면,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 등이 떠오를 것이다. 해산물 하면 '고등어'가 떠오른다. 부산시가 ‘시어(市魚)’인 고등어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맛고등어'를 의미하는 '부산맛꼬'를 시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소식이다(사진: 부산시 공식 블로그).
부산시가 지역의 대표적 먹거리인 '부산맛꼬'(맛고등어)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사진: 부산시 공식 블로그).

부산시는 지난 2월 우체국과 손잡고 ‘부산의 맛있는 고등어’를 의미하는 ‘부산맛꼬’ 제품(800g)을 우체국쇼핑 홈페이지에서 상품 광고와 이벤트를 진행해 짭짤한 재미를 본 데 이어 최근 공영홈쇼핑 등과도 손 잡고 온라인 홍보와 판매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우체국쇼핑 홈페이지 내 단독 배너 광고를 통해 부산맛꼬 상품을 노출하고, 특가 이벤트 등을 진행해 부산 고등어를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 예시 사진으로 우체국쇼핑 홈페이지, 외부 쇼핑몰(신세계), 공영홈쇼핑 라이브 등으로 부산맛꼬가 홍보될 예정이다(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맛꼬 홍보 예시 사진. 우체국쇼핑 홈페이지, 외부 쇼핑몰(신세계), 공영홈쇼핑 라이브 등에 부산맛꼬가 홍보될 예정이다(사진: 부산시 제공).

또 우체국 쇼핑몰뿐 아니라 외부 쇼핑몰(신세계)과 공영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방송 일정은 오는 19일 첫 회, 2~3주 후에 2회를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부산맛꼬 제품은 부산지역 특산물로서 고등어를 널리 알리고 지역특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부산고등어식품전략사업단’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당일 새벽 경매를 통해 유통되는 신선한 제품이다.

사업은 부산시 서구, 부산지방우정청(한국우편사업진흥원), (사)부산고등어식품전략사업단이 함께 협업해 공동마케팅을 하며, 사업단 홍보비 예산은 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고등어는 부산의 시어로 올해 시어로 지정된지 10년째 되는 해이다(사진: 부산시 제공).
고등어는 부산의 시어이다. 올해는 시어로 지정된지 10년째 되는 해이다(사진: 부산시 제공).

시는 “부산지역 고등어의 우수함과 차별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수산 어가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 마케팅과 공영홈쇼핑 방송 등 비대면 판로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고등어가 부산의 시어가 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서구 충무동 골목시장엔 ‘고갈비(고등어 갈비) 거리’가 조성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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