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예방접종에 속도 낸다...10월까지 인구 70% 접종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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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예방접종에 속도 낸다...10월까지 인구 70% 접종완료 목표
  • 취재기자 권지영
  • 승인 2021.10.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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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고령층 90%・성인 80%・ 인구 70%이상 접종 완료 통한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
미접종자・ 12~17세・임신부 접종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 실시...사전 예약 일정 확인해야

 

부산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사진: 픽사베이 무료이미지).
부산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사진: pixabay 무료이미지).

부산시가 10월 안에 고령층 90%, 성인 80% 접종완료를 목표로 하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준비에 나선다. 12~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산부에 대한 신규접종을 하고,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도 시행한다.

부산시는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0월까지 고령층 90%, 성인 80%, 인구 70% 이상 접종을 완료해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의 접종 현황은 지난 4일 오후 6시 기준, 1차 접종은 258만 명, 완료 182만 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 76.9%, 완료는 54.1%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지는 중이다.

부산시는 미접종자 47만 명에게 접종 기회를 추가 제공하고, 12~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산부에 대한 신규접종을 한다.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도 시행할 방침이다.

미국, 캐나다, 독일, 이스라엘 등 다수 국가에서 12세 이상 모든 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12~17세 소아・청소년이 전문가 타당성과 연구 결과에 따라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16~17세(2004~2005년생)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예약 후 10월 18일부터 예방접종이 진행되며, 12~15세(2006~2009년생)의 경우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방접종은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임산부는 오는 8일부터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접종은 18일부터다. 부스터샷은 면역저하자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요양병원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6개월 경과자)과 그 외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접종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접종 완료자 우대를 위한 인센티브를 발굴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4분기에 시행되는 신규접종 및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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