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12~17세 코로나 접종 시작... 교육부, ‘자율 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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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12~17세 코로나 접종 시작... 교육부, ‘자율 접종’ 권고
  • 취재기자 허시언
  • 승인 2021.09.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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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접종이 아닌 개인별 사전 예약 후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
접종 후 2일까지 출석 인정... 3일째부터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 처리

교육부는 질병관리청의 결정에 따라, 만 12~17세(2004~2009년생) 소아청소년에 대한 접종을 10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접종 대상자 개인의 접종 희망 여부 및 보호자의 자발적 동의를 기반으로 단체접종이 아닌 개인별 사전 예약 후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소아청소년 연령별 예약 및 접종 일정. 접종 일정은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와 중간·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연령별로 시기를 구분했다(사진: 취재기자 허시언).
소아청소년 연령별 예약 및 접종 일정. 접종 일정은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와 중간·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연령별로 시기를 구분했다(자료: 교육부).

만 16~17세(2004~2005년생)는 다음 달 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예약 후,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만 12~15세(2006~2009년생)는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사전 예약 후, 11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접종일로부터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 인정으로 처리하고,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 처리가 된다(자료: 교육부 제공).
접종일로부터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 인정으로 처리하고,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 처리가 된다(자료: 교육부 제공).

접종 일정은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와 중간·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연령별로 시기를 구분했다. 이번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단체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개인별 접종이기 때문에 학사 운영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각 지역에 적용되는 거리 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른 수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접종일로부터 접종 후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 인정으로 처리하고,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 처리가 된다.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의 우려를 나타내는 이들도 있다. 중학교 교사 A 씨는 학생들 백신 접종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백신을 맞은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제때 조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A 씨는 “신경이 많이 쓰인다. 학생들이 부디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학생 B 양은 학교에 계속 등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맞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증으로 병이 진행되거나 사망하는 소아청소년의 비율이 낮은데 꼭 맞아야 할 필요가 있겠냐는 것. B 양은 “부모님과 이야기해 본 후 접종을 할지 말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접종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므로 학교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접종 여부에 따라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교내 활동 중 접종에 의한 건강 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게 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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