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부흥을 위한 노력 ‘조선판스타’와 ‘조선팝’... 이젠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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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부흥을 위한 노력 ‘조선판스타’와 ‘조선팝’... 이젠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때
  • 부산광역시 남구 오현희
  • 승인 2021.09.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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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팝송 등에 밀려 국악에 대한 관심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쉬워
MBN 국악경연프로그램 '조선판스타' 국악대중화 기여에 박수
국악 사랑하는 길은 많이 듣고 관심 기울여 주는 것이 우선

최근 다양한 장르의 경연대회 프로그램이 TV를 틀면 자주 보인다. 과거에는 신인 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대다수였다면, 현재는 댄서들이 춤추며 경쟁하는 프로그램과 여러 사람이 만나 밴드를 결성해 경연하는 프로그램 등 여러 경연대회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나는 많은 경연대회 프로그램 중 ‘조선판스타’라는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조선판스타’는 8월 14일부터 MBN에서 방영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 퓨전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농악대가 사람들의 피로를 달래고 흥을 돋우기 위해 풍물놀이를 하고 있다. 따라서 국악은 사람들이 힘들 때 큰 힘을 준다(사진: 크라우드픽 무료 이미지).
농악대가 사람들의 피로를 달래고 흥을 돋우기 위해 풍물놀이를 하고 있다. 국악은 사람들이 힘들 때 큰 힘을 준다(사진: 크라우드픽 무료 이미지).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대중들은 우리나라 음악인 국악을 듣지 않고 신나는 K팝과 팝송 등을 들어 국악은 점차 쇠퇴하게 됐다. 나는 중학교 시절에 동아리 활동으로 사물놀이를 할 만큼 국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현상이 매우 안타까웠다.

따라서 점점 쇠퇴하는 국악을 부흥시키기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다. ‘서도밴드’의 보컬 서재현은 국악이 좀 더 대중적으로 됐으면 하는 바람에 ‘조선팝(조선+POP)’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나는 이러한 노력이 퓨전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영할 수 있게 했고 사람들이 국악에 흥미를 갖게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음악인 국악은 우리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큰 힘을 지녔다. 이런 큰 힘을 지닌 국악을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누가 지킨단 말인가. 국악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지켜나가야 한다.

국악을 지키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서도밴드’의 보컬 서재현처럼 장르를 개척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듣기만 해도 된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조선판스타’ 같은 퓨전 국악 프로그램만 시청해도 우리의 국악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것이고 쇠퇴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조선팝을 접해서 지루하다는 등의 국악에 대한 편견을 깨고 국악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날을 기대한다.

*편집자주: 위 글은 독자투고입니다. 글의 내용 일부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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