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이 올림픽보다 더 위대해 보인 이유는 자기 자신을 이겨낸 선수들의 불굴의 의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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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이 올림픽보다 더 위대해 보인 이유는 자기 자신을 이겨낸 선수들의 불굴의 의지 때문이다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강지호
  • 승인 2021.09.08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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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재활 목적으로 시작된 세계 장애인이 스포츠 대회
출전 선수들의 아픔과 고통 뒤로 극기의 결과를 보여주는 놀라움은 경이
막을 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출전 선수들은 인간승리 모습 보여줘

스포츠가 사람들에게 주는 힘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4년마다 찾아오는 국제 경기대회인 올림픽을 통해 사람들이 스포츠에 얼마나 많은 힘을 얻는지 알 수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은 자국 선수들의 자랑스러운 경기를 보며 많은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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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을 착용한 장애인 육상선수가 리우 패럴림픽에서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사진: pixabay 무료이미지).

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 신체적, 감각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인 패럴림픽이 시작된다. 본래 패럴림픽은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의 재활 목적으로 시작되어 현재 세계 모든 장애인의 스포츠 대회로 발전해 왔다. 또한 장애 정도에 따라 종목을 나눠 올림픽보다 세부종목이 200개 정도 많다. 장애인들의 대한 편견인지 패럴림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은 올림픽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올림픽에 대한 인기와 관심은 선수가 얼마나 힘든 길을 걸어왔고 수많은 피땀을 흘린 것을 알기 때문에 동반되는 인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패럴림픽에 나오는 선수들의 노력을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오히려 올림픽보다 더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동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필수조건이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두 팔이 없어도 온몸을 두 팔 삼아 물살을 이어나가고 한 다리가 없어도 의족을 달아 거침없이 하늘을 향해 뛰어간다.

우리나라에도 패럴림픽에 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많다. 그 중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수영 3관왕을 차지한 조기성 선수가 대표적이다. 선천적 뇌병변 장애를 가진 조기성 선수는 수영을 하면 걸을 수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수영을 시작했다. 그 후 수영에 재능을 보여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고 리우 패럴림픽 3관왕에 이르는 쾌거를 달성하며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했다.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 시작된 2020 패럴림픽에 총 14개 종목에 86명의 한국 선수가 참가했다. 누구보다 멋진 도전과, 목표를 지니고 달린 패럴림픽 선수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패럴림픽 선수들을 보며 우리가 살아가는데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패럴림픽 선수들은 각자의 아픔을 스포츠를 통해 치유하고 이겨냈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며 사람들은 나도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얻는다. 패럴림픽이 사람들에게 주는 힘을 보며 나는 어쩌면 올림픽보다 위대한 도전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들 때 패럴림픽을 통해 많은 힘을 얻었기를 바란다.

*편집자주: 위 글은 독자투고입니다. 글의 내용 일부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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