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지역... 식당ㆍ카페 밤 10시까지
백신 접종 완료자 있을 경우 사적 인원 모임도 확대
추석 포함 일주일간 접종 완료자 있으면 가족모임 최대 8명까지
백신 접종 완료자 있을 경우 사적 인원 모임도 확대
추석 포함 일주일간 접종 완료자 있으면 가족모임 최대 8명까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을 포함한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 완화된 새 방역기준이 발표됐다.
3일 김부겸 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을 탄탄하게 유지하되 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방역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 새롭게 적용되는 방역기준은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이 밤 9시에서 밤 10시로 늦춰지며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엔 2명까지 가능하다. 단 백신 접종 완료자는 식당 카페 및 가정서 사적모임 6명까지 가능하다.
또한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지며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 제공을 하지 않는 경우 참석 인원을 최대 99인까지 허용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정부는 ▲추석을 포함한 1주일간은 백신 접종 완료자가 4명 이상일 경우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총리는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모님이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경우 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만남을 자제해주기를 요청한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가 보태지면 우리는 더 안전한 10월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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