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힘이 되는 부산의 '잇템'을 광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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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힘이 되는 부산의 '잇템'을 광고해 주세요”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21.07.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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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개최
10월 4일까지 진행... 대상 상금 300만 원

부산시가 5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제2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내게 힘이 되는 부산의 잇템을 광고해 주세요'다. 부산의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소재 또는 나만의 잇템(It Item)을 영상으로 홍보하면 된다. 잇템은 꼭 있어야 하거나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을 뜻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잇템’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광고 형식의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함께 ▲대상 1팀(시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시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팀(시상금 각 50만 원) 등 총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사진은 제1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이다(사진: 바다 TV 홈페이지 캡처).
제1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사진: 바다 TV 홈페이지 캡처).

작년에 진행된 ‘제1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산을 새롭게 만나는 방법’이었다. 대상은 영상통화 형식의 ‘말숙이와 랜선 여행 in 부산’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을 선보였다.

올해 접수는 10월 4일 18시까지이며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 TV 홈페이지(badatv.busan.go.kr) 공모전 접수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본선 진출 결과는 부산시가 10월 1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22일에 최종 4편을 선정한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나 등록 외국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장르에는 제한이 없어 주제와 관련된 60초 이내(권장)의 ENG,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광고 형식의 순수 창작 영상물이면 된다.

공모전 제출 작품은 시리즈형 유튜브 콘텐츠의 첫 편에 해당하는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시리즈 기획안 제출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이때, 주의할 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수상작은 내년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신규 콘텐츠로 등재되어 시정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 부산시 대표 유튜버로서 활동하거나 시와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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