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정보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날씨알리미 앱’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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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정보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날씨알리미 앱’ 서비스 시작
  • 취재기자 신유리
  • 승인 2021.05.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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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원하는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 자외선지수 알림서비스 시작
날씨 알리미 앱 설치한 국민 누구나 맞춤형 정보 직접 받아볼 수 있다
“겨울철에는 ‘한파 영향예보’와 ‘동파가능지수’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
(사진: 날씨알리미 앱 캡처).
기상청은 31일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날씨와 함께 폭염영향예보와 자외선지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 날씨알리미 앱 캡처).

올여름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청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가 실시된다.

기상청은 여름철을 대비하여 오늘(5월 31일)부터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날씨와 더불어 폭염영향예보와 자외선지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림서비스는 현재 위치와 직접 선택한 관심지역의 영향예보나 생활기상지수 정보가 발표되면 알림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방재 담당자와 취약계층 관리자에게 문자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했으나, 이번 알림서비스 확대로 날씨 알리미 앱을 설치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맞춤형 정보를 직접 받을 수 있는 것.

폭염영향예보는 ‘보건 분야 일반인 위험 수준이 관심 단계 이상’일 경우,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또는 ‘위험’ 예상 시 하루 전에 미리 제공한다.

수신 방법은 간단하다. 날씨알리미 앱 알림 설정 메뉴(영향예보 수신, 생활기상지수 수신)에서 내가 원하는 동네(현재 위치 포함 3개)와 수신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날씨알리미 앱은 간략한 텍스트 위주의 기존 문자서비스와 달리, 위험 수준별 상세 대응 요령도 함께 제공되어 누구나 실생활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 그래픽 분포도, 전국 현황 등과 같은 상세정보와 함께 누리집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날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영향예보와 생활 기상정보의 날씨알리미 앱 알림서비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정보 전달이 가능해졌다. 이에 국민의 생활안전과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에는 계절 특성에 맞추어 ‘한파 영향예보’와 ‘동파가능지수’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한나(23) 씨는 “항상 네이버 앱에서 날씨를 검색해서 날씨 확인을 했었는데 이제는 앱으로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으니까 편한 것 같다”며 “또 기상청에서 나온 애플리케이션이라 날씨 정보가 더 믿음직스럽다”고 전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앞으로도 날씨 알리미 앱을 통해 다양한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국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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