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레이디가가 등 게스트...17년 만에 뭉친 美 ‘프렌즈’ 특별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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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레이디가가 등 게스트...17년 만에 뭉친 美 ‘프렌즈’ 특별판 주목
  • 취재기자 정은희
  • 승인 2021.05.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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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HBO맥스 ‘프렌즈 더 리유니온’ 방영
‘프렌즈’ 특별판 격, 시트콤 아닌 토크쇼로 진행
BTS, 저스틴 비버 등 대거 게스트 출연 속 관심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방영된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가 17년 만에 재결합한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방영된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가 17년 만에 재결합한다(사진: friends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여섯 주인공이 시리즈가 종영된 지 17년 만에 재결합을 앞두고 있다. 작년 5월로 예정됐던 특별 편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예정보다 늦어지긴 했으나 2021년 5월 드디어 ‘프렌즈: 더 리유니온(Friends: The Reunion)’으로 돌아온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방영된 ‘프렌즈’는 미국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트콤 중 하나다.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6명 청춘 남녀의 삶과 사랑, 성장을 담은 이야기로 미국식 농담을 최소화하고 보편적 상황에서 코미디를 꾀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4년 마지막회 방영 당시 공식 통계상 5250만 명이 시청했으며 집단 계약을 한 여섯 배우들은 마지막 두 시즌 동안 회당 약 11억 원의 출연료를 받기도 했다. 게다가 이 시트콤을 통해 주연 배우들은 세계적 스타로 발돋음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17년 만에 돌아온 ‘프렌즈: 더 리유니온’은 어떤 모습일까? 이는 시트콤 ‘프렌즈’의 특별편 격으로 미국 워너미디어 OTT 플랫폼 서비스인 HBO맥스가 프렌즈 독점 방영권을 획득하면서 기획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또한 기존의 시트콤 형식이 아닌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당초 ‘프렌즈’의 25주년 기념을 위해 지난해 방송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게 됐다. 무엇보다 6명의 원년 멤버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출연을 결정하면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프렌즈: 더 리유니온’의 모든 촬영을 마친 HBO맥스는 프렌즈 공식 SNS에 특별 게스트 리스를 공개했다(사진: friends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프렌즈: 더 리유니온’의 모든 촬영을 마친 HBO맥스는 프렌즈 공식 SNS에 특별 게스트를 공개했다(사진: friends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프렌즈: 더 리유니온’의 모든 촬영을 마친 HBO맥스는 프렌즈 공식 SNS에 특별 게스트를 공개하며 세계 팬들의 이목을 다시 한번 끌었다.

‘프렌즈: 더 리유니온’에는 방탄소년단(BTS),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데이비드 베컴, 제임스 코든 등 톱스타들이 나란히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특별 게스트 출연 소식은 국내에서도 큰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프렌즈’ 특별판 출연에 있어 의미가 크다. 멤버 ‘랩몬스터(RM)’는 유창한 영어실력에 대해 ‘프렌즈’로 영어 공부를 했다고 직접 밝힌 바 있어 이번 출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17년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까지 전 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는 ‘프렌즈’의 특별판 ‘프렌즈: 더 리유니온’은 아쉽게도 국내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HBO맥스에서 5월 27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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