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언론이 걸어온 8년... 시빅뉴스가 선정한 '베스트 기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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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언론이 걸어온 8년... 시빅뉴스가 선정한 '베스트 기사 5'
  • 취재기자 신유리
  • 승인 2021.03.15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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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도라지 추출물' '트롯 열풍' 등 큰 반향
'작지만 유익한 목소리'... 시민과 함께 해온 8년 발자취 보람

15일 창간 8주년을 맞이한 시빅뉴스는 그동안 독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거나 조회수가 비교적 많았던 '시빅뉴스 베스트 5'를 선정했다. 독자의 알 권리와 공공 저널리즘 구현을 목표로 내건 ‘시빅뉴스’의 그간 활약상을 보여주는 베스트 기사 5개를 간추려 소개한다. 

시빅뉴스 창간 8주년을 맞이해 편집자가 독자들에게 가장많은 관심을 끌었던 기사 베스트 5를 정리했다(사진: 시빅뉴스 캡처)
시빅뉴스는 창간 8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던 베스트 기사 5를 선정했다(사진: 시빅뉴스 캡처).

1. 도라지 추출물 ‘플라티코딘 D’ 코로나 예방, 치료 효과 첫 입증(2021.01.07 게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도라지 추출물에서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을 관련 논문과 함께 다루어 큰 반향을 얻었다.

기사는 기초과학연구원에서 도라지 추출물 ‘플라티코딘 D(plathycodin D)’가 세포 실험 단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증식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작년 12월 20일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실었다고 내용을 담았다.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코로나19 치료제와는 달리 플라티코딘D는 예방과 치료의 효과를 동시에 가진다는 점에서 시민들은 물론 관련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박상현 인턴기자가 작성한 이 기사는 현재까지 조회수 1만 8198회를 기록했다.

2. '트로트 열풍' 속 '미스터트롯'...임영웅과 그들은 지금?(2020.03.18 게재)

트롯 프로그램의 인기는 관련 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김하연 인턴기자는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임영웅 등 '미스터 트롯' 출연진들의 인기와 그들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사를 다뤄 뜨거운 반향을 얻었다. 

'미스터 트롯' 진(眞) 임영웅, 선(善) 영탁, 미(美) 이찬원은 프로그램 이후 광고는 물론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제의 참가자인 김경민, 김수찬, 노지훈, 나태주, 류지광, 신인선도 다양한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가를 높이고 있다. 

3. 나는 왜 시사칼럼을 쓰는가?(2020.08.30 게재)

차용범 전 시빅뉴스 편집국장은 칼럼니스트인 자신을 소개하면서 그가 왜 시사칼럼을 쓰는가에 관해 설득력 있게 설명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나는 언론인의 책임 앞에 분발했다. 내가 감당해야 할 환경 탓이었을까. 특히 언론은 현대 민주국가에 꼭 필요한 사회체제라는 믿음, 언론인의 책임은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감시·비판하는 것이라는 전통에 충실하려 애썼다.”

칼럼을 쓰는 언론인들이 새겨야 할 내용도 담겼다. 그는 "내가 자유민주주의 한껏 누렸다면 정치·언론 무관할 글 썼을 것”이라며 최근 칼럼이 ‘언론의 자유’, ‘민주주의의 위기’와 같은 현실 의제에 몰입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현실 비관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려 노력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4. 부산의 초대형 놀이동산 ’롯데 월드 매직 포레스트‘ 한창 공사 중(2021.03.06 게재)

성민주 인턴기자는 최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개장예정인 초대형 놀이동산을 기획기사로 소개해 큰 반향을 얻었다.

기사는 동화 속 숲의 왕국을 테마로 한 롯데월드 매직 포레스트가 부산 신상 랜드마크로 등장할 예정이며, 서울 잠실 롯데월드 3배 이상의 규모라고 전하며, 향후 남은 과제도 짚었다. 이 기사는 지금까지 조회수 7173회를 기록했다.

5. 국산 천연물 ‘당귀’ 이용한 코로나 치료제 개발 ‘청신호’(2021.02.03. 게재)

시빅뉴스가 다룬 코로나 치료제 개발 관련 기사 2탄이다. 당시 박상현 인턴기자는 제보를 통해 국내 당귀 연구의 선두주자인 강재선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장이 바이오 벤처기업 에이아이인사이트와 손잡고 당귀와 유산균을 이용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기사는 "한국의 대표적 약용 식물 ‘당귀’와 유산균 혼합물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 및 감염 반응 완화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의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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