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앨범인 'R' 타이틀곡 'On The Ground'...오는 12일 공개
10일, 두 번째 티저 속 로제...레트로 배경의 몽환적 느낌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오는 16일 미국 NBC의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팰런쇼)’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로제는 이날 해당 토크쇼에서 첫 솔로 싱글 앨범인 'R' 타이틀곡 'On The Ground'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로제의 첫 이름을 따서 지어진 앨범 ‘R’은 로제의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과 음악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레트로하고 시네마틱한 무드를 컨셉으로 로제가 직접 앨범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특히나 이번 무대는 한국팬은 물론 전 세계 팬들까지 기다려온 로제의 첫 솔로 무대인 만큼 기대가 크다.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팰런쇼)’은 배우겸 코미디언 지미 팰런이 MC를 맡아 진행하는 미국의 인기 토크쇼 중 하나다. 지금까지 출연했던 게스트로는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등 영향력 있는 정치인은 물론, 테일러 스위프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배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에반스 등 유명인사들, 그리고 한국 게스트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있다.
한국 여성 솔로 가수가 지미팰런쇼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How You Like That’ 컴백무대를 지미팰런쇼에서 보여주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는 어떤 색다른 퍼포먼스로 국제 팬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지 기대되며 K팝을 알리는 기회도 더불어 생겨났다.
로제의 이번 솔로 앨범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12일 0시,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12일 오후 2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로제의 ‘On The Ground’ 뮤직비디오의 첫 번째 티저에 이어 두 번째 티저가 10일 공개됐다. 이번 티저에서는 로제 특유의 분위기와 화려한 드레스가 더해져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또 블랙의상과 더불어 레트로한 느낌의 배경이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를 더욱 커지게 했다.
로제는 본인의 인스타그램계정을 통해서도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홍보하고 있다. 그녀는 “저의 첫 싱글 앨범 ‘On The Ground’가 드디어 3월 12일에 나온다”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로제의 첫 앨범이라니 가슴이 벅차다”, “앨범을 안 살수가 없어서 예약판매하자마자 바로 사버렸다”, “12일만 손꼽아 기다리고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