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월 최대 5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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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월 최대 50만 원 지원
  • 취재기자 안시현
  • 승인 2021.02.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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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8~34세 미취업 청년 1050명 대상 시행
22일부터 신청... 총 300만 원까지 구직활동비 지원
부산시가 연 1050명의 미취업 청년을 선정해 청년 디딤돌 카드+로 최대 월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부산시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을 시행한다. 선정자에겐 월 50만 원씩,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된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미취업 청년은 수입이 없어 취업을 위한 학원·자격증 등을 공부하는데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을 위해 부산시가 오는 22일부터 ‘2021 청년 사회 진입 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대상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클린카드를 발급해 결제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상자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20~150%인 만18세~34세의 미취업 청년 1050명이다. 부산시는 1050명에게 4~9월 총 300만 원(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 요건은 올해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으로 몇 가지 기준이 변경됐다. 기존 졸업·중퇴 후 기간 2년 초과자 조건을 폐지하고 기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120~150%로 변경했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는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유형Ⅰ(구직촉진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유형Ⅰ는 중위소득 120%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의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디딤돌카드는 구직활동비(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학원비, 교재구입비 등) 뿐만 아니라 간접 구직활동비(식비, 교통비, 문구류 구입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구직활동과 무관한 일부 업종(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은 결제가 제한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자는 3월 10일 18시까지 일자리정보망 온라인 신청 페이지(www.busanjob.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의 소득수준 및 미취업 기간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해당 과정이 끝나면 4월 중에 대상자를 발표하고 예비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청과 접수에 대한 문의는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 공고 또는 부산경제진흥원 청년일자리팀(051-816-4608, 460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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