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응급진료 대책 마련..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으로 의료 공백 대비
상태바
부산시, 설 연휴 응급진료 대책 마련..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으로 의료 공백 대비
  • 취재기자 박대한
  • 승인 2021.02.09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설 연휴 기간도 병원, 의원, 약국 이용 가능
스마트폰 앱,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 등으로 확인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내 위치에서 가까운 병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사진: 중앙응급의료센터 캡처).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내 위치에서 가까운 병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사진: 중앙응급의료센터 캡처).

부산시는 설 연휴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설 연휴 응급의료기관과 문을 여는 병원, 의원 및 약국이 운영된다. 이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응급진료 대책’이다.

부산시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할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응급진료상황실’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고, 부산시의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기 위한 ‘구·군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부산시 계획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총 35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지역별 응급실은 △부산 강서구 갑을녹산병원 △부산 금정구 세웅병원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 남구 부산성모병원 △부산 동구 김원묵기념봉생병원 △부산 동래구 대동병원 △부산 진구 부산백병원 △부산 북구 구포성심병원 △부산 사상구 좋은삼선병원 △부산 서구 동아대학교병원 △부산 수영구 비에이치에스한서병원 △부산 연제구 부산광역시의료원 △부산 영도구 영도병원 △부산 중구 메리놀병원 △부산 해운대구 부민병원 등이다.

설 연휴 기간 병원, 의원은 390개소, 약국은 974개소가 번갈아 가며 문을 열게 된다. 설 연휴 기간 각 병원, 의원, 약국이 지정된 시간에 운영되니 날짜를 유의해야 한다. 내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병원, 의원, 약국의 정보는 스마트폰 앱,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응급실을 찾을 수 있다(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응급실을 찾을 수 있다(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위치 정보 제공을 동의하면 자신의 위치 근처 응급실, 병의원, 약국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연휴 응급의료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여기에는 부산시(www.busan.go.kr) 홈페이지 및 구·군 홈페이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등이 있다.

전화로도 연휴 응급의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바로콜센터(☏120)와 119종합상황실(☏ 119), 129보건복지콜센터(☏129), 각 구·군 보건소에 전화하면, 시민들은 전화로 각종 연휴 의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 대책’은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의료 공백을 막아 시민들이 병원, 의원 진료와 의약품 구매, 코로나19 검사 등에서 불편사항을 해소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