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1일)날씨]모레까지 전국 기온 크게 떨어져 한파… 눈, 내일 아침까지 강하게 내리다 점차 약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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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1일)날씨]모레까지 전국 기온 크게 떨어져 한파… 눈, 내일 아침까지 강하게 내리다 점차 약화될 듯
  • 취재기자 이승주
  • 승인 2020.12.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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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1일)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내일(31일)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기온]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31일)과 모레(1월 1일)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과 산지는 –20도 내외, 경기내륙과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31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1월 1일) 낮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2~5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겠으니,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최저기온은 –17~-4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상된다.

[강수, 눈]모레(1월 1일) 오전까지 해기차로 인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과 전라도에는 눈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31일) 오후까지 충북에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부터 밤 사이 경기남부와 경상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류가 수렴되면서 눈구름대가 더욱 강하게 발달하는 전라서해안에는 20cm 이상, 울릉도, 독도는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산지에도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눈은 내일 아침까지 강하게 내리다가 차차 약화되겠다.

내일(31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5 ~ -2도 ▲부산·울산·경남 1 ~ 4도 ▲대구·경북 -4 ~ 3도 ▲광주·전남 0 ~ 3도 ▲전북 -3 ~ -1도 ▲대전·세종·충남 -3 ~ -1도 ▲충북 –4 ~ -1도 ▲강원 -9 ~ 1도 ▲제주 4 ~ 6도로 예상된다.

[하늘상태]내일(3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겠다. 모레(1월 1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강원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내일(31일)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미세먼지 등급은 ▲서울(좋음) ▲인천(좋음) ▲경기북부(좋음) ▲경기남부(좋음) ▲강원영서(좋음) ▲강원영동(좋음) ▲대전(좋음) ▲세종(좋음) ▲충북(좋음) ▲충남(좋음) ▲광주(좋음) ▲전북(좋음) ▲전남(좋음) ▲부산(좋음) ▲대구(좋음) ▲울산(좋음) ▲경북(좋음) ▲경남(좋음) ▲제주(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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