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이브', 팝페라와 뮤지컬, 트로트·K팝 등으로 무대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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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이브', 팝페라와 뮤지컬, 트로트·K팝 등으로 무대 꾸며
  • 취재기자 안시현
  • 승인 2020.1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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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 27일 '문화가 있는 날' 무료공연 개최
공연팀 뉴웨이브가 무료공연으로 팝페라와 뮤지컬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부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공연팀 뉴웨이브가 무료공연으로 팝페라와 뮤지컬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부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

오는 27일 뉴웨이브(new wave) 공연팀이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뉴웨이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과 뮤지컬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는 그룹으로, 팝페라 가수 김우영과 뮤지컬 배우 정호연 등이 주축이다. 팝페라란 팝과 오페라의 합성어로 팝 음악처럼 대중화된 오페라를 뜻한다.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뉴웨이브는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 영화음악, K팝, 트로트,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보일 곡은 유명 뮤지컬 곡인 <대성당들의 시대>, <지금 이 순간>과 트로트 <막걸리 한 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등이다. 이번 공연에서 뉴웨이브만의 깊은 호흡 발성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재미와 감동을 잡을 계획이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공연으로 이뤄진다. 관람을 원하는 부산시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6일 오후 6시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 (http://museum.busan.go.kr/busan)에서 예약을 받는다. 최대 10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공연 당일 잔여 좌석은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마스크와 발열 확인, 손 소독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송의정 부산시 시립박물관장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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