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피폭 한인들의 恨..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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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피폭 한인들의 恨.. 바로 여기에 있다
  • 영상기자 이주현
  • 승인 2016.05.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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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방문해서 '핵 없는 세상'을 기원한다고 한다. 당시 원폭으로 사망한 사람은 16만 명, 이중 한인 사망자는 3만 명으로 추산된다. 3만 한인은 누구였을까? 자발적으로 그렇게 많은 한인들이 히로시마에 거주하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부산 대연동의 유엔평화공원 인근에는 '일제강제동원 역사관'이 있다. 정부는 왜 부산에 일제의 강제동원을 기억하는 역사관을 세웠을까? 부산은 모든 강제동원 한인들의 출발지였다. 지리상으로 일본에 가까운 이유로 강제동원 한인의 22%는 경상도 출신이었다는 통계도 있다. 2014년 12월 10일에 개관된 이 역사관은 당시 피해자들의 증언, 사진, 기록, 유믈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시민들에게 일본의 일제시대 한인 강제동원 실상을 알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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