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국제광고제, 온라인 출품작 작년보다 약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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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국제광고제, 온라인 출품작 작년보다 약 3배 늘어
  • 취재기자 안시현
  • 승인 2020.10.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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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공모전'으로 변화 시도
대학생 대상 공모전 '영스타즈'에 18개국 495명 출품... 22일 시상식 개최

코로나19로 행사가 제대로 치러질까 우려됐던 2020 부산국제광고제가 전년보다 약 3배 많은 출품작이 몰려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행사를 분리해 '언택트 광고 공모전'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온라인으로 출품을 접수한 부산국제광고제에 작품을 출품한 참가자 수는 작년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사진: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온라인으로 진행된 부산국제광고제에 작품을 출품한 참가자 수가 작년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 사진은 2019년 부산국제광고제 시상식 장면(사진: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부산국제광고제는 그동안 전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스타즈 광고 경진대회’와 광고회사에 재직 중인 광고인을 대상으로 한 ‘뉴스타즈 광고 경진대회’를 진행해 왔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두 분야 출품작을 모집한 결과, 영스타즈는 18개국 76개 대학에서 495명, 뉴스타즈는 26개국 84개사에서 378명이 출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작년과 비교해 영스타즈는 201%, 뉴스타즈는 481% 각각 증가한 수치다.

출품작들은 공모전별 13명의 광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4일 수상작이 가려진다. 시상식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 온라인 수상작 쇼케이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광고인이 참가하는 뉴스타즈에는 금상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500만 원의 상금, 2021년 부산국제광고제 참관권이 부여된다. 대학생이 참가하는 영스타즈 금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광고제는 영스타즈의 심사위원 특별상을 제외한 모든 수상자에게 실제 취업과 연결되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영스타즈 수상자 특전인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국내 유명 광고회사(오리콤, 오버맨, 이노레드, 제일기획, HS애드, TBWA 코리아 등)와 중국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BLUE FOCUS DIGITAL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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