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1위 재탈환 '또 한 번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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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1위 재탈환 '또 한 번의 쾌거'
  • 취재기자 안시현
  • 승인 2020.09.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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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빌보드 핫 100에서 2위 머물다 복귀
빅히트 상장 공모가, 13만 5000만 원 '주가 상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주만에 2위에서 1위로 다시 상승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사진: 지미 팰런 쇼 방탄소년단 무대 유튜브 캡처).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주만에 2위에서 1위로 다시 상승하는 쾌거를 거뒀다(사진: 지미 팰런 쇼 방탄소년단 무대 유튜브 캡처).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다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2주간 2위에 머물러 있었다.

빌보드는 28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차트 1위에 다시 올랐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후 2주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가 이후 2주 동안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2위에서 1위로 복귀, '또 한 번의 기적'을 기록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듀오·그룹 통틀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주 이상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9월에 발매된 마룬6의 <걸스 라이크 유> 이후 2년 만이다. 미국 주류 대중음악계에서 방탄소년단의 실력을 확실하게 인정한 셈이다.

빌보드 핫 100차트는 미국 내에서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한다. 스트리밍 실적,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데, 이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앨범 소비량으로 인기도를 측정하는 빌보드 200도 메인 차트로 꼽히지만, 싱글 차트인 핫100이 대중적 인기와 더 밀접하고 경쟁이 치열하다.

<다이너마이트>는 집계 기간 동안 다운로드 수가 15만 3000건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96%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18일 리믹스 버전 4종을 추가 발매해 판매량이 늘기도 했다.

한편, 빅히트는 28일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1117.25: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13만 50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10만 5000~13만 5000원) 최상단 가격이다. 공모 규모는 9626억 원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10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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