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마을 미디어, 한자리서 코로나 대처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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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마을 미디어, 한자리서 코로나 대처 경험 공유
  • 취재기자 안시현
  • 승인 2020.09.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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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을미디어지원센터, 22일 제2회 ‘마을미디어 코로나 포럼’ 개최
부산, 대구, 수원, 옥천, 서울 등 국내 마을미디어들 참여 활동사례 발표
전국 각지의 마을미디어 단체가 서울 마을미디어 센터 이전을 맞아 코로나시대 마을미디어의 근황과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사진: 마을미디어 홈페이지).
전국의 마을 미디어 단체가 서울에서 '코로나시대 마을 미디어의 활동과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는 행사가 열린다(사진: 서울마을미디어 홈페이지).

코로나 시대, 마을 공동체와 마을 미디어를 논하는 ‘2020 마을미디어 코로나 포럼’이 열린다. 서울 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센터 이전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으로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 마을미디어 코로나 포럼’은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의 마을 미디어 한마당이다. 주최는 서울 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맡고, 주관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가 공동으로 맡았다.

'마을 미디어, 코로나 시대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1부는 그간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마을 미디어가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살피고, 2부는 마을 미디어의 뉴노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 행사는 서울, 부산, 대구, 수원, 옥천 등 전국 각지의 마을 미디어가 참여해 코로나 시기에 어떤 활동을 하고 대응했는지 구체적 사례를 발표한다. 서울은 마을 미디어의 새로운 시도와 코로나 시기 장애인 미디어 공동체의 필요성, 대구는 코로나19 특별생방송 사례, 수원은 코로나로 인한 휴교에 마을미디어가 나선 사례, 옥천은 종이신문 발행 사례 등을 소개한다.

부산에서는 한국커뮤니티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부산의 장애인 미디어 교육 공동체 활동을 소개한다. 이날 연구소는 코로나 시대 특수학교에서 겪은 어려움, 장애인 미디어의 필요성, 장애인 공동체의 건강한 공론장 만들기,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장한방’의 유튜브 채널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 지역의 마을 미디어는 사람과 마을의 매개를 위해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라디오 방송, 미디어 교육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미디어코로나포럼 행사는 (02)3141-6390, mediact@maeulmedia.org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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