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8일)날씨] 태풍 하이선 영향권 벗어났지만... 일부 산지, 해안지역 강풍에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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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8일)날씨] 태풍 하이선 영향권 벗어났지만... 일부 산지, 해안지역 강풍에 피해 우려
  • 취재기자 이승주
  • 승인 2020.09.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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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8일)까지 해안지역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14~20m/s로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내일(8일)까지 해안지역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14~20m/s로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강풍]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고 있어 내륙지역의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되었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해안지역은 강풍특보로, 물결이 높게 일고 있는 해상에는 풍랑특보로 변경됐다. 태풍의 영향권에서는 벗어나겠으나, 해안지역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내일(8일)까지 14~20m/s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피해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강수]전국 대부분에 오고 있는 비는 화요일인 내일(8일) 낮까지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5~40mm, 강원영동, 경상도는 5mm 내외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한편, 모레(9일) 새벽에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동해안과 경남해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다가 경상도는 밤에 그치겠다. 또한 충청도와 전북, 경북서부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온]기상청에 따르면, 내일(8일)과 모레(9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으나,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상된다.

내일(8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25~ 27도 ▲부산·울산·경남 28 ~ 30도 ▲대구·경북 24 ~ 31도 ▲광주·전남 27 ~ 30도 ▲전북 25 ~ 28도 ▲대전·세종·충남 26 ~ 28도 ▲충북 25 ~ 28도 ▲강원 21 ~ 28도 ▲제주 28 ~ 3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내일(8일) 일부 남부지역은 낮 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아 광주‧전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북‧부산‧울산‧경남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미세먼지 등급은 ▲서울(보통) ▲인천(보통) ▲경기북부(보통) ▲경기남부(보통) ▲강원영서(보통) ▲강원영동(좋음) ▲대전(보통) ▲세종(보통) ▲충북(보통) ▲충남(보통) ▲광주(나쁨) ▲전북(나쁨) ▲전남(보통) ▲부산(보통) ▲대구(보통) ▲울산(보통) ▲경북(보통) ▲경남(보통) ▲제주(나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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