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중심최대풍속 169km/h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내일(3일) 새벽에 경남남해안을 지나 아침에 동해중부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면서 내일(3일)까지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목요일인 내일(3일)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100~300mm의 비가 오겠고, 특히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니, 저지대 침수와 하수 범람 등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이번 태풍으로인해 내일(3일)까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남, 전라동부,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는 100~300mm,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남, 경북에는 100~200mm, 충청남부, 전북, 서해5도에는 50~15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강풍]이번 태풍의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의 농작물 피해의 가능성이 있으며, 해안가나 높은 산지에 설치된 규모가 큰 다리와 도서지역은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 수 있겠다. 내일(3일)까지 제주도와 경상해안에는 108~180km/h, 강원영동, 남부지방에는 72~144km/h, 그 밖의 지방에는 36~108km/h의 최대순간풍속이 예상된다.
[기온]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내일 아침, 남부지방은 오전, 중부지방은 오후에 그치겠다. 한편, 모레(4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아침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상된다.
내일(3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25 ~ 28도 ▲부산·울산·경남 28 ~ 30도 ▲대구·경북 25 ~ 32도 ▲광주·전남 27 ~ 30도 ▲전북 25 ~ 29도 ▲대전·세종·충남 26 ~ 28도 ▲충북 26 ~ 29도 ▲강원 21 ~ 29도 ▲제주 28 ~ 3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내일(3일)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 ‘좋음’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미세먼지 등급은 ▲서울(좋음) ▲인천(좋음) ▲경기북부(좋음) ▲경기남부(좋음) ▲강원영서(좋음) ▲강원영동(좋음) ▲대전(좋음) ▲세종(좋음) ▲충북(좋음) ▲충남(좋음) ▲광주(좋음) ▲전북(좋음) ▲전남(좋음) ▲부산(좋음) ▲대구(좋음) ▲울산(좋음) ▲경북(좋음) ▲경남(좋음) ▲제주(좋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