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류와 영원히 함께할 것“, 영국 면역학 권위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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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인류와 영원히 함께할 것“, 영국 면역학 권위자 경고
  • 취재기자 조재민
  • 승인 2020.08.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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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쉽지 않고 백신도 정기적 재접종 필요”
BBC 출연, WHO 사무총장 “단기간 종식 기대” 반박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류와 함께 영원할 것....” 영국정부의 비상사태과학자문그룹(SAGE) 과학자 마크 월포트(Mark Walport)경의 말이다. 그는 (독감 예방접종을 매년 해야 하듯)“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영국 정부의 최고과학자문관을 지낸 면역학계의 권위자다.

영국의 면역학계 권위자 마크 월포트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류와 함께 영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사진: BBC 온라인판 관련보도 캡처).
영국의 면역학계 권위자 마크 월포트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류와 함께 영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사진: BBC 온라인판 관련보도 캡처).

BBC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의 발언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스페인 독감이 극복하는데 2년이 걸렸기 때문에 2년 안에 전염병이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뒤 나온 것이다.

마크 경은, (스페인 독감이 유행했던 시대에 비해)지구의 인구밀도가 높아졌고 이동도 많아져서 바이러스가 쉽게 퍼진다“ 고 말했다. 또한 세계 인구가 1918년보다 훨씬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마크 경은 BBC Radio 4의 <Today> 프로그램에서, “전염병을 통제하기 위해 ‘글로벌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백신으로 박멸할 수 있는 천연두 같은 질병은 아닐 것”라고 걱정했다. 그래서 독감처럼 정기적인 재접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게브레이수스는 “1918년 스페인 독감을 극복하는 데 2​​년이 걸렸으며, 기술의 발전으로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단기간에’ 중단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1918년 독감으로, 당시 최소 5000만 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로 세계에서 지금까지 80만 명이 사망했다. 확진자는 2300 만명에 이르지만, 실제 감영자는 그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23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자는 2308만 1357명, 사망자 80만 20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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