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뉴스, 앞으로 ‘기사제목’보다 ‘언론사’ 전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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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뉴스, 앞으로 ‘기사제목’보다 ‘언론사’ 전면 배치
  • 취재기자 조재민
  • 승인 2020.07.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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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모바일 뉴스 개편… 기사 출처 확인 강화
네이버는 오는 23일부터 모바일 뉴스에서 기사 제목보다 어느 언론사가 작성한 기사인지 강조, 개선한다(사진: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오는 23일부터 모바일 뉴스에서 기사 제목보다 어느 언론사가 작성한 기사인지 강조, 개선한다(사진: 네이버 제공).

앞으로 모바일 네이버 뉴스 검색 화면에서 기사 제목보다 어느 언론사가 작성한 기사인지가 더 강조된다.

네이버는 21일 블로그를 통해 데이터 출처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모바일 뉴스 검색 화면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모바일이나 PC에서 뉴스를 볼 수 있는 창구는 이용자가 특정 언론사를 선택하는 ‘언론사 구독’, 인공지능(AI)이 뉴스를 추천하는 ‘마이 뉴스’, ‘뉴스 검색’ 등 3가지다. 이 중 뉴스 검색으로 기사를 봤을 때 개편 사항이 적용된다.

지금까지 네이버 뉴스 검색란에서는 작성 언론사보다 기사 제목이 상단에 노출돼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사 제목보다 어느 언론사에서 작성한 기사인지가 더 위에 노출된다. 언론사의 로고도 함께 노출돼 언론사 식별을 도울 방침이다.

언론사 로고나 사명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기사를 읽을 수 있다. 또 제목을 클릭하면 네이버에서 기사를 읽게 된다.

언론사 출처 강조에 대해 한 네티즌은 “기사를 읽다 보면 작성한 신문사가 궁금해져 다시 뒤로 나갈 때가 많았는데, 그런 부분이 줄어들어 편리할 것 같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앞으로 댓글 작성자 나이대와 지역명도 게시하면 더 좋겠다”고 주문했다.

네이버는 “언론사 전진 배치는 23일부터 모바일 서비스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더 좋은 품질과 다양한 가치를 담은 뉴스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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