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든 초, 중, 고 학생에 교육재난지원금 10만 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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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든 초, 중, 고 학생에 교육재난지원금 10만 원씩 지급
  • 취재기자 김하은
  • 승인 2020.06.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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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2020년 제2회 추경 517억 원 편성... 고1 학비 및 고3 급식비 등도 지원

부산지역의 모든 초, 중, 고교 학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 원씩이 지급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0년 제2회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추경 내용은 교육재난지원금과 고 1학년 학비 및 고3학년 급식비 지원이며 예산은 총 517억 원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 말께 부산의 모든 초, 중, 고교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10만 원씩 지급하고, 당초 2021년으로 예정되었던 무상교육과 무상급식도 올 2학기에 시행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감염병 대응 인력 배치, 방역물품 구입 지원, 온라인 보건교육 학습콘텐츠 확충과 감염병 예방 교육자료 제작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38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수업을 혼합하여 운영하는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등 미래 교육 기반 조성에 337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87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공교육 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사진: 부산광역시 교육청 제공).
2020년 2회 부산시교육청 추경 주요 내용(사진: 부산광역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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