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대형사찰 일원 교통 특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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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대형사찰 일원 교통 특별관리
  • 취재기자 김윤정
  • 승인 2020.05.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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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교통정체 우려... 간선도로 우회조치에 불법주차 단속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뒤늦게 오는 30일 개최되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맞아 주요 사찰 및 간선도로 일원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미뤄졌던 봉축 행사가 이날 치러짐에 따라 일부 사찰주변 및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예상해서다.

코로나19에 따른 감염 및 질병 확산에 대한 불안감과 행사일정 연기 등으로 사찰을 찾는 방문객은 작년보다 38% 감소한 17만 1000명(3000명 이상 방문예상 사찰기준) 정도일 것으로 경찰은 예상한다.

그러나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교통량이 증가추세에 있고, 주말 나들이객과 사찰 방문차량이 섞여 심한 교통정체가 우려된다.

경찰은, 주요 대형사찰 주변 교차로에는 경찰을 사전 배치하여 정체 전 우회 조치하고, 사찰 진입로 등에는 불법 주·정차를 사전 차단하여 소통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교통정보센터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내 주요교차로 교통상황을 전파·공유하여 광역교통관리를 실시하고, 혼잡지역은 보행자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위반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범어사(5만 명), 삼광사(2만 명), 용궁사(2만 명)는 경찰경력을 충분히 배치하여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교통방송과 교통전광판을 활용하여 정체구간에 대한 사전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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