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전국 첫 모의고사 실시... 전국 단위 성적 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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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전국 첫 모의고사 실시... 전국 단위 성적 채점
  • 취재기자 김하연
  • 승인 2020.05.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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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중단된 인천의 66개교는 ‘온라인 시험’
각 학교들, 학생 간의 감염 막기 위해 방역 만전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고3 학생들의 전국연합학력 평가가 21일 실시됐다.

등교 개학이 시작되기 전에도 자택에서 자율적으로 모의고사가 실시되긴 했으나, 전국 단위 성적 채점이 이뤄지는 모의고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성적 채점이 처음 실시되는 만큼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번 모의고사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주관한 것이며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탐구로 총 5개 영역이다. 등교 첫날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 수업이 중단된 인천에서는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고 있다. 온라인으로 시험의 경우 학생들의 성적을 따로 산출되지 않는다.

각 학교는 학생들 간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좌석 지그재그로 배치,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르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한편,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종전보다 2주 연기해 12월 3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또 6월과 9월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되고 7월, 10월, 11월에는 각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다. 입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날짜 

주관처

6월 18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7월 22일(수)

인천광역시교육청

9월 16일(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0월 27일(화)

서울특별시교육청

12월 3일(목)

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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