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10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진행... 위생관리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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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10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진행... 위생관리에 만전”
  • 취재기자 김하연
  • 승인 2020.04.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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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유권자들 별도 신고 없이 투표 가능...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게 준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의 사전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9일 밝혔다.

선관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고 전했다(사진: pixabay).
10일부터 이틀간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실시된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라면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을 지침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자신이 투표하려는 사전 투표소가 선거구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는 투표소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를 마감한 후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해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하는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투표소 입구에 발열 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해 비접촉식 체온계로 선거인의 발열 체크를 하고, 비치된 손 소독제로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중앙선관위는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하고, 선거인이 사용한 임시기표소는 즉시 소독하고 환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4·15 총선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을 정해 마스크 착용, 대화 금지, 1m 이상 거리 두기 등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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