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교개학과 온라인 개학 동시 추진... 학습공백 방지 위한 원격수업 기반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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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교개학과 온라인 개학 동시 추진... 학습공백 방지 위한 원격수업 기반 준비 시작
  • 취재기자 이예진
  • 승인 2020.03.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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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이나 교직원 감염될 경우 휴업 연장 가능성에 대한 대비 필요”
“원격수업운영 기준안 마련,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등 미래형 수업모형을 확산할 계획”
교육부가 최근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등교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사진: 교육부 홈페이지)
교육부가 최근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개학이 연기되면서 등교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사진: 교육부 홈페이지).

교육부가 최근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개학이 연기되면서 등교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25일 원격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해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미래교육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동안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안전한 신학기 개학(4월 6일)을 준비하고 있으나, 학교나 지역 사회에서 학생이나 교직원이 감염될 경우 휴업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교육부는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을 마련하는 등 학습공백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등 미래형 수업모형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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