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리' 마스크 28만장·'불량' 마스크 22만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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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리' 마스크 28만장·'불량' 마스크 22만장 적발
  • CIVIC뉴스
  • 승인 2020.03.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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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마스크 28만장 정상 유통토록 조치
부산경찰은 코로나19 대응 불법유통행위 단속 중, 폭리를 취하기 위해 창고에 감춰둔 마스크 28만장을 적발, 정상 유통시키도롣ㄱ 조치했다(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은 코로나19 대응 불법유통행위 단속 중, 폭리를 취하기 위해 창고에 감춰둔 마스크 28만장을 적발, 정상 유통시키도롣ㄱ 조치했다(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코로나19(우한폐렴) 마스크 매점매석 근절 TF를 운영하며, 매점매석 마스크 28만장과 불량 마스크 22만장을 적발, 압수했다.

부산경찰은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행위는 국민의 생명‧건강을 볼모로 한 중대‧파렴치한 범죄로 보고, 지난 2월 26일부터 지방청 및 전 경찰서에 수사‧형사‧사이버‧정보 등 348명을 편성, 운영 중이다.

이번 단속 과정에서 총50만장의 마스크를 적발, 정상 마스크 28만 장은 국민에게 신속히 유통시킬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불량 마스크 22만 장은 압수, 유통시키지 못하도록 했다.

경찰은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한 뒤 폭리를 목적으로 28만 장을 창고 4곳에 분산 보관한 제조‧판매업체를 적발, 28만 장 전량을 단속 5일 만에 신속히 유통시키도록 했다.

또, 기능인증서를 위조하여 일반 한지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인 것처럼 속여 138만 장을 유통시킨 일당 검거, 한지마스크 20만 장 및 한지필터 200만 개를 압수했다.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국민적 혼란이 심한 상황을 악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 교란 행위 단속에 치안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단속된 정상 마스크에 대하여는 신속히 유통될 수 있도록 범정부 합동단속반(식약처·국세청·공정위 등)과 유기적으로 공조할 예정.

경찰은 마스크 불법행위를 신속히 근절할 수 있도록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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