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을 따는 것보다 어려워진 지금,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지혜를 보여주고 있다.

시민들이 마스크의 가격이 급격히 오르는 것은 물론 사기도 어려워 구할 곳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와중에, 일부 카페와 유튜브에는 마스크 직접 만들어 쓰기라며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마스크는 마스크 고무줄, 키친타월, 빨아 쓰는 행주, 부직포, KF94 필터와 KF80 필터 등 여러 필터 원단 등으로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만들 수 있고, 만드는 방법에 대한 영상자료도 많아서 쉽게 만들 수 있다.

부산 재송동에 사는 한 중학생은 "다음 주에 학교 가야 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가 잠잠해 질 때까지 쓸 마스크가 부족한 거 같다"며 "요즘 유튜브에 마스크를 만들어 쓰는 영상이 있던데 집에 있는 마스크를 다 쓰고 마스크를 살 수 없을 때 만들어서 쓰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취재기자 김하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