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6년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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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6년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 취재기자 이원영
  • 승인 2016.04.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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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대상으로 정류소, 신호등, 안내표지판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공모

부산시가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6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2009년 처음 시작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부산,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공모한다. 모집 분야 6개는 ▲대중교통시설물(정류소,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물(벤치, 가로판매대 등), ▲보행안전시설물(차량 진입 방지용 펜스 등), ▲공급시설물(맨홀, 소화전, 신호등 등), ▲녹지시설물(가로수 보호대, 분수대 등), ▲안내시설물(안내표지판, 현수막 게시대 등) 등이다.

응모 자격에 제한은 없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공공디자인은 부산시와 구·군 등에서 시행하는 공공시설물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신청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완성된 작품과 작품 파일을 담은 CD를 부산시 도시경관과(24층)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47545,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고등학생은 참가신청서와 작품파일 CD만 제출하면 된다.

공모심사는 창의성, 활용성, 상징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2개 부분으로 나뉜다. 대학 및 일반부는 대상 1명(500만 원), 금상 1명(300만 원), 은상 3명(각 100만 원), 동상 6명(각 50만 원) 등을, 고등부는 최우수상 1명(문화상품권 30만 원), 우수상 2명(문화상품권 20만 원), 장려상 3명(문화상품권 10만 원) 등을 각각 선정한다. 심사결과는 8월 12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 '2016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포스터(사진: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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