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0, Z플립 공개..."기생충, 오스카 석권만큼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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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0, Z플립 공개..."기생충, 오스카 석권만큼 충격적"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20.02.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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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와 Z플립 이미지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와 Z플립 이미지(사진: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쳐).

삼성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을 공개했다.

삼성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그 반응은 뜨겁다. 최대 100배줌과 8K 촬영이 가능한 고성능과 조개껍질 모양으로 접히는 새로운 폼팩터(Z플립)에 대한 긍정적 평가다.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새 모바일 수장과 함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고 있다”며 ”갤럭시 신제품은 비교할 수 없는 사양으로 소비자들을 압도했다“고 보도했다. 경제매체 CNBC는 “최상위 제품인 S20 울트라 모델은 지나칠 정도로 성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Z 플립에 대한 평가도 열광적이다. IT매체 씨넷은 Z 플립 사용기를 통해 “(경쟁작인) 모토로라 레이저가 곤경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초박형유리(UTG)를 적용해  전작인 갤럭시 폴드와 비교할 때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눈에 띄지 않고,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하며 여닫을 수 있을 만큼 흰지가 튼튼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CNN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갤럭시 Z 플립의 티저 광고가 나온 직후 '기생충'과 빗대 이 제품을 평가하기도 했다. CNN은 “한국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만 놀랄 일이 아니며,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립 폰은 충격적이다”고 평가했다.  
 

▶카메라, 줌 기능

이번 갤럭시S20 시리즈에서 핵심은 카메라 성능이다. 갤럭시S20과 갤럭시S20플러스는 6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갤럭시S20울트라의 경우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카메라 성능과 더불어 고배율 촬영이 가능한 폴디드 렌즈로 10배 하이브리드 광학 줌도 가능해졌다. 갤럭시 S20, S20+는 3배 하이브리드 광학 줌과 30배 초해상도 줌을 구현하고, 갤럭시S20 울트라의 경우 10배 광학 줌과 최대 100배 줌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

배터리 성능도 S10시리즈보다 대폭 개선됐다. 전작인 갤럭시 S10과 플러스가 각각 3천400mAh, 4천100mAh였다면 S20 시리즈는 울트라가 5천, 플러스가 4천500, S20이 4천mAh다.

▶이어폰 잭

3.5mm 이어폰 잭은 갤럭시노트10에서 없어진 이후 S20시리즈에서도 볼 수 없다. 스마트폰 두께를 줄이고 배터리 성능 개선에 필요해서다.

▶갤럭시Z 플립

세로로 접히는 갤럭시 플립은 갤럭시 폴드에 비해 휴대성이 높아졌다. 노치없는 얇은 베젤로 21.9:9 비율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플립의 특징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힌지 기술에 있다.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70도에서 180도까지 원하는 각도로 고정할 수 있는 ‘프리스탑(freestop)’ 폴딩 기능도 제공한다.

▶가격

갤럭시 S20 (128GB) : 124만8천5백 원

갤럭시 S20 플러스 (256GB) : 135만3천 원

갤럭시 S20 울트라 (256GB) : 159만5천 원

갤럭시Z 플립 : 16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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