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세다.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만에 1만달러를 돌파했고, 토종 아이콘도 고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암호화폐 정보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7시 현재 1만5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내재 가치와 지속 가능성이 나아진 때문이라는 평가들이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41% 올랐다. 시가 총액은 1천830억달러로 늘었다. 1월초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은 7000달러 수준,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현재 230억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올해들어 78% 상승했다.
토종 암호화폐 아이콘은 지난 4일 800원선에서 거래됐다. 올 1월 초까지 130원대에서 거래되다 한달 만에 500% 이상 폭등한 것이다. 아이콘이 800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TTC, 아르고, 캐리 프로토콜 등 다른 토종 암호화폐들도 연초부터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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