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유튜브 시청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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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유튜브 시청 불가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20.02.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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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관계자, "새로운 경험 거부하고, 이전 버전 유튜브 계속 사용자 많기 때문"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유튜브 접속 시 나오는 배너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사진: 유튜브 캡쳐).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유튜브 접속 시 상단 노란 배너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사진: 유튜브 캡쳐).

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유튜브를 시청할 수 없게 됐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3월부터 적용되는 구글 정책은 데스크톱 PC 사용자가 유튜브를 최신버전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시청하도록 의무화한다. 이에 사용자들은 오페라, 파이어폭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크롬으로 유튜브에 접속해야 한다.

그동안 유튜브는 최신 버전 UI를 제공하면서 기존 UI에 대한 접근 권한도 열어둬 인터넷 익스플로러로도 유튜브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3월부터 기존 UI에 대한 접근 권한 자체를 막아 사용자는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해야한다.

유튜브는 새 정책 시행을 앞두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접속 시 오른쪽 상단 노란 배너를 통해 브라우저 이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변경에 구글 관계자는 “업데이트가 적용된 최신 버전이 있는데도 여전히 새로운 경험을 거부하고, 이전 버전의 유튜브를 계속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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