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신종 코로나로 사망 563명…확진 2만 80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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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신종 코로나로 사망 563명…확진 2만 8000명 넘어서
  • 취재기자 조재민
  • 승인 2020.02.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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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서만 하루 동안 사망 70명·확진 2천 987명 늘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6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우한 폐렴) 누적 확진자는 2만8018명, 사망자는 563명이라고 발표했다(사진: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6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우한 폐렴) 누적 확진자는 2만8018명, 사망자는 563명이라고 발표했다(사진: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누적 사망자가 563명, 확진자가 2만 8천 명을 넘었다.

특히 발병 지인 우한(武漢)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湖北) 성에서만 사망자가 하루 동안 70명이 늘면서 이 지역에 대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 건강위원회(위건위)는 6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 누적 확진자는 2만 8018명, 사망자는 563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694명, 사망자는 73명이 각각 증가했다. 일일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60여 명 수준을 보이다가 지난 5일에는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처음으로 70명을 넘어서며 무서운 살상력을 나타냈다.

후베이성에서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70명, 확진자가 2천987명 증가했다. 우한에서만 각각 1천766명과 52명이다.

지난 5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 9665명, 사망자는 549명이다. 이중 2328명은 중태고 756명은 위중한 상태로 앞으로도 사망자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아울러 이 시점을 기준으로 중국 내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3859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1153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2만 4702명.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28만 2813명이며 이 가운데 18만 6354명이 의료 관찰 중이다.

중화권 지역 감염자는 홍콩 21명, 마카오 10명, 대만 11명 등 42명이다. 이중 홍콩에서 사망자 1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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