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청용, K리그 복귀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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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청용, K리그 복귀 타진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20.02.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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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복귀 시 FC서울과 우선 협상' 조항이 국내 복귀 변수
이청용과 기성용(사진: 더팩트 제공).
이청용과 기성용(사진: 더팩트 제공).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FA 신분이 된 기성용이 K리그 복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에 따르면 기성용은 지난 3일 귀국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구단의 허락으로 새 팀을 찾고 있다.

골닷컴UK에 따르면 기성용은 유럽, 중동, 중국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축구선수로서 삶과 가족의 미래를 생각해 남은 선수생활을 국내에서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기성용 측과 구체적인 협상을 하고 있는 구단은 전북 현대모터스다. 골닷컴에 따르면 양측은 연봉과 계약기간 등을 논의 중이며 기성용 본인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상황이다.

기성용과 FC서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청용도 국내 무대 복귀를 타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여름 보훔과 계약 기간이 끝나는 이청용은 새 팀을 물색하던 중 K리그 울산 현대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해외 진출 당시 “K리그 복귀 시 FC서울과 우선 협상한다”는 내용의 상호 합의를 봤기에 서울과의 협상이 국내 무대 복귀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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