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多] 김요한, 이신영, 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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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多] 김요한, 이신영, 성준
  • 취재기자 곽희지
  • 승인 2020.02.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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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요한 인스타그램
사진: 김요한 인스타그램

■김요한, ‘학교2020’ 첫 연기 도전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학교 2020’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연기자로 뛴다.

4일 KBS2 새 미니시리즈 ‘학교 2020’ 측은 “김요한이 남자 주인공 김태진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학교 2020’은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적나라한 생태를 그린다. 인문계 학생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이들의 청춘에 대한 고민, 막막한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

김요한은 주니어 대표로 전국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한 태권도 선수였으나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는 때에 맞춰 치명적인 발목 부상을 입으며 운동을 그만두고 특성화고로 진학한 김태진 역을 맡는다. 온갖 풍상을 경험해 어른처럼 말하고 다 큰 것처럼 행동하지만 속엔 아직 좋아하는 소녀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소년이 들어 있는 18살 순진한 고등학생 캐릭터다.

실제 김요한은 데뷔 전 국가대표 상비군이었으며, 전국소년체전에서 두 번 우승한 경력도 있다. 그가 맡은 역할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캐릭터 소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은 1999년에 방송된 ‘학교 1’을 시작으로 '학교 2013', ‘학교 2017’ 등 여러 시리즈가 방영됐다. '학교 2020'은 오는 8월에 첫 방송 예정이다.

■이신영, 학폭 논란 부인...“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신영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논란되자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이를 부인했다.

4일 소속사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에 대해 학창시절인 만큼 소속사로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확인을 했다”며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다. 다만 중학생 시절에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받은 분들이 계시다면 모든 분께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소속사는 “소속배우의 철 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행위는 자제해주길 부탁한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하며 한 번 더 사과를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신영이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 중 일진 출신이 있다”며 “중학교 1학년 쉬는 시간 중 자신을 노려봤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발길질 3회 이상 폭행했고 일진 친구들을 모아서 폭언을 했다”는 등의 글이 올라온 바 있다.

현재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스치듯 본 것이라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다. 시간도 오래 지나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시 기억을 더듬어 보았을 때 신영이는 없었던 것 같다. 신영이의 키와 덩치가 비슷해 잘못 본 것 같다”는 등 내용이 담긴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앞서 주장한 입장을 번복했다.

한편 이신영은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으로 데뷔해, 현재 방영하고 있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성준, “평생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결혼+2세 소식 알려

군 복무 중인 배우 성준이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일 성준은 소속사 오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현재 저는 대한민국 군인으로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복무를 하고 있다”며 “입대 즈음 저는 인생의 큰 변화와 함께 기쁜 일들이 있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이에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 소식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준은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기적이자 축복이었다. 그러나 제가 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며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을 진행하지 못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던 저로서는 최선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그렇게 어느덧 1년의 시간이 지났고 최근 제가 없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돼 복무 전환 신청을 해서 현재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며 “아직은 미숙한 초보 가장으로서 가족을 조금 더 가까이서 지키고 싶었고, 이를 계기로 여러분들께도 부득이 조금은 늦어버린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기쁘고 좋은 소식이지만 그 시기 바로 전달해드리지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초보 가자으로서 잘 해내고 싶었던 저의 이야기도 조금은 이해해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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