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로이즈 초콜릿’ 한국 떠난다...불매운동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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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로이즈 초콜릿’ 한국 떠난다...불매운동 때문?
  • 취재기자 곽희지
  • 승인 2020.01.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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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토어 2월 18일 자정 주문 마감
압구정점, 판교점 2월 15일 영업 종료
나머지 매장도 3월까지 영업 종료 예정
사진: 로이즈컨펙트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일본 초콜릿 브랜드인 ‘로이즈 초콜릿’이 한국에서 영업을 종료한다.

29일 로이즈(로이스) 초콜릿을 판매하는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업 종료를 알렸다. 또 “로이즈 초콜릿 구매 시 적립되는 누적 포인트도 오는 3월 31일로 소멸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로이즈 초콜릿 온라인 스토어는 오는 18일에 주문 마감 및 영업 종료한다. 또 밸런타인데이 다음 날인 오는 15일 오후 9시에 압구정점, 판교점이 문을 닫는다. 신세계 강남점, 명동점, 광화문점, 파르나스몰점, 경기점, 동대구점, 센텀시티점도 3월까지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지금까지 로이즈 초콜릿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즈 초콜릿은 한국 관광객들이 일본 여행 시 많이 찾는 ‘인기’ 상품 중 하나이다. 회사는 영업 종료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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