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선..."지난해 잉크 사용량 24%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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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선..."지난해 잉크 사용량 24% 절감”
  • 취재기자 곽희지
  • 승인 2020.01.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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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사용량 약 90톤 절감한 셈
2015년에도 포장재 개선...2018년, 12개 제품 포장...환경부 녹색인증 획득
22일 오리온은 지난해 제품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여 잉크 사용량을 24% 절감했다고 말했다.(사진: 오리온 제공)
22일 오리온은 지난해 제품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여 잉크 사용량을 24% 절감했다고 말했다.(사진: 오리온 제공)

22일 오리온은 지난해 제품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 도수를 줄여 잉크 사용량을 24% 절감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후레쉬베리, 촉촉한 초코칩, 다이제, 생크림파이 등 총 10개 브랜드의 포장재 디자인을 차례대로 단순화하고 인쇄 도수를 줄였다.

이를 통해 오리온은 기존 사용량의 24%에 달하는 총 27톤의 잉크를 절감했다. 연간 사용량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90톤에 달하는 잉크 사용량을 절감한 셈이다.

오리온은 2015년에도 22개 브랜드의 포장재 인쇄 도수를 줄였으며, 연간 약 88톤의 잉크를 절감한 바 있다. 지난해를 포함해, 두 번에 걸친 포장재 개선으로 기존 대비 연간 약 178톤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

오리온은 2014년부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친화적 인쇄 설비 도입 및 포장재 개발 등 전사적 친환경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플렉소 방식의 인쇄 설비를 통해 환경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시작한다.

또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적용하는 제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2017년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개발한 바 있다. 해당 포장재를 사용해 2018년에는 초코파이, 포카칩 등 총 12개 제품의 포장이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오리온 윤리경영의 일환”이라며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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