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화훼단지 비닐하우스 화재… 4천 4백여만 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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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저화훼단지 비닐하우스 화재… 4천 4백여만 원 피해
  • 취재기자 박상현
  • 승인 2020.01.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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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피해는 전무... 전국 곳곳 겨울화재

지난 20일 오후 5시 55분쯤 부산의 화훼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의 한 목재공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단락으로 추정된다. 본부는 비닐하우스 천장 전선에서 불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로 인해 해당 공방의 비닐하우스 2개 동이 모두 불탔고, 주변 화훼 비닐하우스 2개의 일부도 불에 탔다. 게다가 목재가공 기계와 집계류가 불타는 등 총 4천 4백여만 원의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3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1시간 4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비닐하우스 천장에서 스파크 일어나며 발화됐다"는 신고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포천시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도 화재가 일어났다. 비닐하우스 내부의 발화로 안에 살고 있던 여성 김(62) 씨가 사망하고, 가재도구가 모두 불탔다.

19일 오전 8시 47분쯤 부산시 연제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9세 남성 1명이 연기흡입으로 인한 경상을 입었고, 원인은 플라스틱 재질의 그릇에 착화탄을 피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집안에 그을음이 생겼고, 가재도구가 불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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