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11월 7일, 부산바다축제 8월 5-7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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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11월 7일, 부산바다축제 8월 5-7일 연다
  • 취재기자 곽희지
  • 승인 2020.01.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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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8개 주요축제 2020년 일정 공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사진: 취재기자 곽희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사진: 취재기자 곽희지)

올 부산불꽃축제는 11월 7일, 제21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7월 24-25일, 부산바다축제는 8월 5-7일 각각 열린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해운대모래축제는 5월 22-24일, 부산자갈치축제는 10월 8-11일,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열리는 각종 축제 일정을 공개했다. 부산은 매년 시, 민간, 구·군 축제를 포함하여 모두 38개의 축제가 열리는 ‘축제의 도시’다. 부산의 지난 해 주요축제는 역대최대 관람객 방문, 축제 유료화를 통한 축제의 질적 향상, 관람객 서비스 강화 등 대체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부산불꽃축제는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불꽃 연출로 유료석 전석(8000석)이 모두 팔렸다.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대만, 동남아시아 등 해외 관광객에게 1600석을 판매하며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캐미컬 브라더스, GOD 등 화려한 출연진을 바탕으로 언론으로부터 올해 가장 성공한 록 페스티벌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첫 유료화를 시도한 결과, 부산이 아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43%, 경남, 울산, 대구 지역이 13%를 차지하여 관광객 유치에 크게 이바지했다.

부산의 겨울 대표축제인 크리스마스트리축제, 해운대 빛축제 구간을 확대하고 전포카페거리 일원에서도 52일간 서면트리축제를 개최하여 부산 전역을 빛으로 물들였다.

지난해 4월 연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는 전국 도심 속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로 9일간 총 4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유채꽃밭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참여프로그램도 운영으로 크루즈관광객을 비롯하여 미국, 대만, 홍콩에서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부산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부산바다축제는 해운대․광안리․다대포․송도․송정 등 5개 해수욕장과 시내 중심지에서 동시에 진행, ‘나이트 풀 파티’, ‘나이트 레이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휴가철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 콘텐츠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감동을 주는 축제를 선사하는 한편, 축제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부산축제 일정은 부산시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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