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제6회 K-FUR 디자인 콘테스트’서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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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제6회 K-FUR 디자인 콘테스트’서 다수 수상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20.01.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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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K-FUR 디자인 콘테스트서 대상을 수상한 곽나경(가운데)씨(사진: 동서대 제공).
제6회 K-FUR 디자인 콘테스트서 대상을 수상한 곽나경(가운데)씨(사진: 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6회 K-FUR 디자인 콘테스트’서 대상 포함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모피를 소재로 한 자유 창작물로 제한이 없고, 의상 전체가 모피로 이뤄진 창작물과 모피와 패브릭을 접목한 자유 창작물 총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예선 합격 후 9월에서 11월까지 실물 제작 기간을 통해 결선 무대에 오르는 패션쇼 의상은 참가자와 한국모피협회 회원사 간 매칭을 통해 협업으로 제작됐다.

대상작은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곽나경 씨의 ‘ALPHA GIRL’이다. 작품의 컨셉은 고전소설 ‘여장군전’의 주인공 정수정에게 영감을 받아 도전정신을 지닌 강한 여성이다. 이 작품은 여성의 독립적이고 강함을 표현해 다양한 모피 소재를 공격적이면서 자유자재로 사용해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을 수상한 곽 씨는 “모피라는 분야는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도 경험하기 힘든 분야다. 이번 공모전은 ㈜진도모피와 함께 협업하며 모피가 만들어지는 공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학과 3명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상엔 임지희 씨의 ‘One’s Eyes’, 장려상에 김혜림 씨의 ‘달동네’,와 김도국 씨의 ‘FOXTROT’이다.

대상에서 동상 수상자는 콘테스트 후원사인 사가 퍼, 코펜하겐 퍼 디자인 센터와 카스토리아 퍼 서머스쿨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수상자 전원은 국제모피협회 진행 영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 차여 기회 부여, 한국 모피협회 소속 회원사 연수 및 위업 기회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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