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에 태어난 직장인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높아졌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90년대생 직원들과 일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4904명을 대상으로 ‘90년대생 직원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평가 점수가 평균 67점으로 나타났다.
연령층이 높은 세대일수록 90년대생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졌다. 70년대생이 평균 64점, 80년대생이 평균 65점, 2000년대생이 평균 74점 순이었다. 이 가운데 같은 90년대 동료들의 만족도는 77점으로 가장 높았다.
‘90년대생 직원들이 다른 세대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솔직하고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40.8%로 1위를 차지했고, ‘회사보다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30.9%), ‘모바일과 SNS로 소통을 더 선호함’이 뒤를 이었다.
이들과 근무하면서 어려운 점으로는 복수응답을 통해 ‘이직을 쉽게 생각하고 회사를 금방 그만 둔다’(26,6%), 힘든 업무는 쉽게 포기한다(24%), 오로지 자신의 업무만 관심 있다(23.7%), 자기 권리만 찾고 의무는 다하지 않는다(23.4%) 등이 있었다.
장점으로는 트렌드를 빨리 읽어내고 아이디어가 많다(33.4%), 업무 습득 속도가 빠르다(24.1%), 혁신성이 강하고 변화에 빨리 적응한다(21.6%) 등이 뽑혔다.
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