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험금 11조 남아… ‘내보험 찾아줌’에서 보험금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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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험금 11조 남아… ‘내보험 찾아줌’에서 보험금 찾아가자
  • 취재기자 곽희지
  • 승인 2020.01.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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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전자방식으로 숨은 보험금 안내 예정
사진: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캡쳐
사진: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캡쳐

14일 오전, 숨은 보험금을 찾아가기 위해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년간 숨은 보험금 2조8267억 원이 주인을 찾아갔으나 현재 약 11조는 주인을 찾지 못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숨은 보험금 찾기 캠페인’을 통해 2조8267억 원이 당사자에게 돌아갔다. 약 10조7340억 원(2019년 11월 말 기준)은 주인을 찾지 못해 14일부터 캠페인을 다시 시작한다.

14일부터 보험계약자의 최신 연락처를 파악해 문자메시지, 알림톡 등 전자방식으로 숨은 보험금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신 연락처가 없거나 피보험자가 사망해 보험금이 발생했을 때는 다음 달부터 주민등록 전산망의 최신 주소로 숨은 보험금 정보를 우편으로 안내한다. 단, 이미 보험회사가 개별적으로 우편 안내한 경우 혼란 방지를 위해 우편을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폐업‧도산 사업장의 근로자가 수령하지 않은 퇴직연금 보험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 보험금에 대한 이자는 약관에 따라 제공되며, 숨은 보험금을 확인한 후 이자율 수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바로 찾아갈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보험 소비자는 ‘내보험 찾아줌'(https://cont.insure.or.kr/ 또는 https://cont.knia.or.kr/)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숨은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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