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관에서 우주 체험
오는 24~27일 설 연휴기간 동안 부산지역 박물관·과학관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박물관은 설 당일인 25일 민속놀이 한마당과 전통공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윷점,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전통공연은 오후 1시 30분 부산관 로비에서 열린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거울 만들기’는 오후 1시부터 30분간 현장 신청을 받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4회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쥐띠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은 정상 운영하고 28일에는 휴관할 예정이다.
정관박물관은 24일부터 27일까지 박물관 1층 야외마당에서 투호놀이,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상설전시관 관람료를 기존 3000원에서 50% 할인한다. 야외광장에서는 전통놀이를 과학적으로 체험하는 민속 과학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 전시 ‘우주로의 도전’에서는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인공위성, 우주정거장, 달 탐사로봇 등 우주 탐사기술을 전시한다. VR로 달 표면을 걷고 무인탐사로봇을 조정하거나 무중력과 우주인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기획 전시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5000원, 상설전시관과 함께 패키지로 사면 6000원이다. 25일 설날과 28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