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7 기술 지원이 1월 14일 부로 종료되면서 정부가 이와 관련해 대책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윈도7 기술지원 종료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종합 대책반, 기술 지원반, 상황반, 민원반으로 구성되며 윈도7 기술지원 종료 후 발생하는 악성 코드 등 사이버 위협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악성 코드 발생 시 백신업체와 협력해 맞춤형 전용 백신을 개발, 공급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 업무에 총력을 기울인다.

과기정통부는 SNS, 정부·산하기관·지자체 홈페이지 배너, 보호나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윈도7 기술지원 종료를 안내하고, 토종 운영체제 교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윈도7 기술 지원 종료 후에도 종합상황실을 계속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취재기자 심헌용 다른기사 보기